와이프 선물 왔다. 샤넬백… 남자로써 모델명은 모르고, 크기는 클러치백 정도이고 안에 차키 지갑 핸드폰 정도 넣을 수 있는 것 같다. 일단 가격이 480만원인가? 너무 하다. 샤넬 회사 다니고 싶다. 가격 인상해도 다 사는 구나… 1년 전에 코코샤넬 미디움? 블랙이 500만원인가 했는데 그거에 반 만한 사이즈가 가격이 500에 가깝네.. 집 안의 평화와 와이프가 3년은 어떤 날이든 선물 안줘도 된다고 해서 사줬다. 근데 이 약속이 언제까지 갈지는 모르겠다. 육아하면서 기저귀백을 살 거라고 예상했던 나로써는 역시 예상할 수 없는 배우자와 산다는게 항상 흥미롭지. 근데 하고 싶은 말은 이게 아니다. 오픈런 못하니까 가장 믿을 수 있는 리셀 플랫폼 크림을 이용한다. 즉시 구매가가 원가격과 5만원 차이어서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