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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2

회사 내부 커뮤니케이션 넋두리

사회 생활은 갈수록 어렵다. 경력은 쌓이면서 루틴한 일은 쉬워진다. 익숙해지고, 해본 경험이 있어 문제 해결을 어렵지 않게 한다. 하지만 사회 생활 즉 내부 커뮤니케이션은 참 더욱 힘들어 진다. 나 하나만 건사하기 힘든데 팀원이 생기면 더더욱 어렵다. 다들 이런 일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내가 생각하는 방향이 잘못되었을 경우 나 혼자 책임지고, 개선하고 다시 하면 된다. 심지어 잘못되었던 것도 내가 안 한척 내 능력의 문제가 아니라 주변탓, 시장탓을 하면서 넘어갈 수도 있다. 하지만 팀원이 부사수 급으로 내 방향성에 영향을 받는다면 좀 달라진다. 게다가 이 팀원이 다른 사람의 일도 부사수도 한다면? 최근 있었던 일이다. 부사수로 들어온 경력사원이 5개월차이다. 경력이 있지만 이 회사는 처음이고 적응기가 필..

Normal day 2022.10.30

취업뽀개기

신입사원 채용 TF 팀에 division hiring support 업무를 맡으면서 문득 나의 취업뽀개기 때가 생각났다. (그땐 취업뽀개기라는 커뮤니티가 있을 정도로 뽀개기라는 말이 최신 유행어였다) 새삼 왜 나를 뽑았을까, 어떤 사람을 우리 회사에서는 원하는지, 내가 면접 때 한 대답이 면접관들에게 어떻게 평가되었을 지 알 것도 같았다. 10년 경력자가 깨달은 내가 다시 지원자가 되었을 때 고려했으면 하는 것들이 있다. 1. 지원한 회사가 나와 맞는가 취업은 정말 힘들다. 지나고 보니 약간 연애상대를 찾을때와 같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 면접은 소개팅 같은 것이다. 2,3번 더 대화를 나누며 상대방과 나의 케미를 확인하고, 적합도를 판단한다. 서류전형만 100개는 지원하고, 면접은 20개는 본 것 같다..

Normal day 2022.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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