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하지 않는 이유는 가상공간의 또다른 나, 보통 부캐라고 불리는 다른 자아를 두면 나 자신의 정체성 혼란이 올 것 같다는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또한 내가 남에게 보여주는 사진이나 글, 정보에 대해서는 내 얼굴, 내 신분을 기반으로 책임감있게 나타내야 한다. 당연한 이야기 이지만 이에 대한 책임이 무겁기에 시작하지도 않았다. 그런데 말입니다... 블로그로 성공하여 책까지 집필한 사람의 글을 읽고 나서 정보에 대한 허상과 거짓을 깨닫게 되는데.. 먼저 그 사람에 대해 이야기 하기 전에 나 또한 네이버 검색하거나 네이버 뉴스를 짧은 쇼트처럼 보면서 정확한 정보를 얻고 있다고 믿고 살았다. 하지만 가짜뉴스 파동도 그렇고 내가 지금 쓰는 블로그 글도 마찬가지로 마음만 먹으면 조작, 기만, 허위를 포함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