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랩탑으로 글을 쓰다가 어플로 손쉽게 쓸 수 있다는 것을 알면서 좀 더 자주 뭔가를 적어놓겠다는 다짐을 하였다. 예전에 검은 요일로 표현되는 코스닥, 나스닥 지수가 대량으로 빠지는 날이 요즘엔 계속되고 있어서 검은 목요일 따위의 기사도 보이지 않는다. 10년의 긴 시간 동안 내 재테크 투자에 대해 돌아보고자 한다. 내용이 길어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하는 나로써 큰 줄기만 보고 디테일은 따로 다루겠다. 직장인이 된 시점은 미생의 장그래의 인턴시절과 같았다. 모두가 직장 내에서 임원이 되는 것이 꿈이고 임원급에만 들어가면 경제적 사회적 풍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 시대… 미친듯이 사회적 성취를 하는 것을 서울대 입학을 위한 수능공부처럼 한 곳만 보던 시대에 주식 투자를 시작했다. 그때도 재테크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