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d 성비

[2022 카타르 월드컵] BUDX 디제이 버드와이저 페스티벌

피터캣 2022. 11. 28.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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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 한일월드컵 세대이기도 하지만 94년 미국월드컵 홍명보의 골을 티비에서 본 이후로 죽을 때가지 응원을 참지 못할 것이다.
하지만 응원하는 방식은 나이에 따라 다르기도 하지만, 최근 정말 즐길 거리가 많아 진 것 같다.
집에서 티비로도 보고, 호프집에서도 보고, 거리응원도 해보았지만! 이번엔 디제잉이다.


살다보니 이런 날이 있네! 힙하다 성수 에스팩토리!
성수 지역의 특징과 같이 주차는 따로 없다. 주변 가죽 공정 단지에 알아서 주차해야한다. 공식 주차장은 따로 없다.



카타르 월드컵 공식 스폰서인 버드와이저에서 한국 전 응원을 할 수 있도록 BUDX festival 을 개최한다. 즉 한국이 결승까지 가면 7번 오픈 하겠지만 일단 예선 3일 축구 당일에 운영한다.



난 초대권이 있어 첫날인 11.24에 방문해 보았다. 현장 구매 보니 8만원 정도! 안에서는 버드와이저만 팔고 프리 드링크는 없다. Draft와 병캔맥주 뿐!
각 날짜마다 라인업이 다르니 그것도 확인하는 것이 좋다. 난 뭐 누가 나와도 상관없다고 생각했으나…

락커룸이 있다. 사용은 안 했지만 디자인은 축구 라커룸 처럼 간지가…


7시에 들어가니 사람이 1도 없다. 테크노를 트는 디제이는 나쁘지 않았다. 2층도 있는데..

포토존과 발코니 감성이 사진찍기 좋고, 2층은 대형화면으로 1층 디제이를 보여주고 있다. 축구 시작하면 바로 축구를 대형화면으로 볼 수 있게 해 놓았고 일부 쇼파가 있어 자리 선점한 젊은이들이 옷으로 찜해놓았다.

이런 바의 느낌과 굿즈 샾 등 디자인은 버드와이저의 브랜딩이 잘 녹아 있다.

축구도 한판 해보고…


축구하다가 화장실 가고 싶으면 발코니 계단을 통해 내려갈 수도 있고, 간이 화장실 옆에는 흡연구역도 지정해 놓았다.



축구는 따로 약속이 있어 이동해서 응원할 거지만 시간이 남아 8시 이후 디제이를 맞이 하였는데…

모든 장르가 짬뽕된 디제잉에 레츠고 투게더 믹싱해서 나오는데 10년전 호박나이트에 온줄… 여기서 좀 실망이 컷다… 나중에 들어보니 축구 끝나고 온 디제이 부터는 유명한 사람이 와서 사람도 꽉 찼다고 한다. 이걸 즐기기에는 너무나 다음날 출근이 기다리고 있다는…

출구에 버드와이저 감성을 한번 더 주입받고 나면…
아쉽지 않게 자리를 떠날 수 있다.

시간 많고 디제잉과 파티 피플을 함께 즐기기에 제격인 파티다. 다만 맥주만 팔아서 알아서 밖에서 배고픔을 달래야 하고, 라인업에 따라 신남이 다르겠지만!! 그래도 이만한 퀄리티에 엔조이하기에 좋다!

-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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