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점] CGV 스위트관 후기
처음 가본 럭셔리 영화관 CGV 스위트관!
요즘 문화 생활 아주 잘하고 있군…

CGV 홍대를 갔는데 스위트관 입구는 이러하다. 홍대입구역 바로 뒤에 있으며, 일반 영화관 입구와는 다른 통로와 다른 층에 구비되어있다.
보통 영화보러 가면 제 시간에 맞춰 가든 광고시간 생각해서 10분은 늦어도 되지만 스위트 시네마는 그러면 손해 본다. 30분 일찍 와라 왜냐면,

따란~~
공항 라운지인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 모두 금액에 포함되어 있지만 그래도 맥주 포함 음료 무제한에 팝콘도 공짜!!!

외국이나 최신 야구장에서나 이용해볼 수 있는 리버스탭 맥주잔도 이용해 볼수 있다. 생맥주가 아래서부터 차오르고 조명도 있어 보는 맛까지 더 해 진다.
한잔으로는 아쉬우니 2,3잔 먹고 들어갈때 2,3잔 가지고 들어가라! (물론 영화 중간에 화장실 자주 가는 건 비밀) 본전 생각을 해야한다. 보통 1인 티켓이 5만원 정도이니 영화도 잘 골라야겠제??
데시벨 -김래원 주연! 킬링타임으로 보기에 아주 적당하고, 영화 자체보다 영화관의 인프라와 컨텐츠를 즐기기에는 대작보다는 OCN용 영화가 제격이다.

영화가 끝나고 시설을 살짝 촬영해 보았다.
일단 좌석의 다양함이 있는데
- 양쪽 리클라이너 의자 : 거의 누울수 있을 정도로 조정가능하니 끝까지 눕혀 보자
- 중간 세로형 쇼파형 의자 : 연인이 합석해서 보기 좋다. 집에서 보는 느낌
- 뒤쪽 가로형 쇼파 : 음 연인이나 썸 관계인 사람들의 자리다. 아무 관계 없거나 동료와 앉기에 부적절하다. 거의 무릎베고 누워보는 자리이다.
** 전 좌석에 일회용 슬리퍼가 구비되어 있으니 많이 걸었다면 슬리퍼 이용하지 말고 들고 집에 가라! 난 회사 행사라서 20개 챙겼다. 집에 사람 초대할 때 유용하게 내놔야지!!
즉, 전 좌석은 20여개 좌석이라 아주 프라이빗하게 영화를 즐길 수 있고, 영화의 재미보다는 퍼스트 클라스에 탄 기분을 즐기기에 좋다.
공짜로 가면 제일 좋은 CGV 스위트 시네마.
-S$